

우주 역사를 바꾼 위대한 항법 '스윙바이' 태양계 티키타카
공전하는 행성의 중력장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가속을 얻어 비행하는 것을 스윙바이(Swingby) 라고 합니다. 현재의 로켓 기술로는 우주선을 단독으로 발사했을 때 목성 근처 밖에 갈 수 없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우주선의 연료를 절약하면서 더 멀리, 더 효율적으로 우주를 항해하기 위해 Swingby 항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.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는 스윙바이(Swingby) 비행을 통해 인류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 우주(Interstellar)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.
스윙바이 항법을 보다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챔피언스리그 컨셉의 축구 경기처럼 묘사를 했는데요. 역대 축구계의 별들이 많이 모여있고 티키타카 전술로 축구계를 호령했던 FC바르셀로나 팀을 모티브로 작업되었습니다.
스윙바이는 플라이바이(Fly-by), 중력 도움(Gravity Assist) 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. 중력을 이용하는 만큼 연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서
스윙바이(Swingby)를 할 때마다 점점 가속하며 탐사해나갈 수 있는데요. 이 덕분에 보이저 2호는 현재 총알의 18배인 초속 17km의 속도로 비행 중에 있습니다.
보이저 1, 2호가 태양권 계면(HelioPause)을 벗어나기는 했지만 오르트 구름(Oort Cloud)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.
*오르트 구름(Oort Cloud) 더 넓은 의미로 태양의 중력 영샹을 받는 소규모 천체들이 모여있는 오르트 구름 영역을 태양계로 간주하기도 합니다*
살아 움직이는 항성과 행성들이 벌이는 우주 과학 코미디 쇼!! 귀엽고 사랑스러운 코스모스웩의 캐릭터들과 함께라면 조금씩 우주가 보이실겁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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